2010년 4월 첫 캠핑기 **자연과 함께**

2010년 4월 8일..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2010년 첫 캠핑을
2 년전에 갔었던 봉평에 있는 솔섬 캠핑장으로 다녀왔다..

이곳은 넓은 캠핑장 면적 뿐만 아니라 계곡을 사이에 끼고 있어서 무척 쾌적하고 매력있는 캠핑장이다...
방가로 같은 팬션을 하나 빌려서 그앞의 넓은 앞마당에 텐트를 치면..정말 좋다...^^ 어른들 모시고 가면 딱일듯..

가는길은 정말 험하고 어려웠다..
평지에서는 씩씩하게 잘 가던 사랑하는 우리 백마가
강원도 언덕길에서 쿨럭거리며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고작 시속 20~30km 밖에 속도를 못내는 상황이 발생했다.
비상등을 키고 겨우겨우 횡성휴게소에 있는 정비소에 들려 응급조치를 받고 도착한 시간이 밤 9시... --;

먼저 와있었던 영일만과 함께 새로산 콜맨 웨더마스터 투룸하우스를 설치했다..생각보다는 설치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고 치기도 쉬웠다.. 거금을 투자한 만큼 예뻐해주면서 본전뽑아야쥐...^^

고생고생하며 캠핑장으로 데려다준 우리 백마... 고생 많았다..

새로산 콜맨 웨더마스터 투룸하우스.. 정말 넓어서 좋다... 뒤에 보이는 한옥 별장이 부럽지 않다.....^^;


늦은 밤이라 서로 눈치만 보고 맥주 한잔으로 두런두런 얘기하다... 
결국 새벽 1시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한우고기를 꺼내어 3시까지 먹었다..쩝~

4월 이어서 무척 추울까 걱정했지만 자는데 많이 춥지는 않았다.. 다음번에 조금만 신경쓰면 될듯...장판 1개 매트1개...


다음날 아침 권회네 가족이 오면서 드디어 맛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대하를 그렇게 맛있게 많이 먹어본적이 있었을까..ㅎㅎ



형석이 와이프 정민씨가 보내주신 특제 소스를 빵가루와 섞어서 그릴에 구운 닭봉.. 튀기지 않았는데 기가막힌 맛이었다..
정민씨게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권회가 공수해온 립..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맛에 소스까지..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

이렇게 실한 대하를 양것 먹을 수 있는것도.. 캠핑에서만 누릴수 있는 사치 아닐까 싶다...


날씨가 조금 흐리고 바람도 불었지만.. 아이들의 놀이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바람이 불면 연날리기... 바람이 잦아지면 뱃사공 놀이.. 그것도 질리면 전쟁놀이.. 그네타기등등..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자연의 품속에서 보낸 아이들이.. 무척이나 건강해보였다...




아이들은 놀다가 배고프면 와서 먹고... 또 놀고.. 와서 또 먹고...
그 많던 음식이.. 정말 거짓말 같이 몽땅 사라졌다... ㅎㅎㅎ
예쁘고 애교 넘치는 예진이..^^


사랑스러운 민주..^^ 사내놈들이 전쟁놀이 하면서 민주만 왕따시킴... 나쁜 녀석들... --;
맛있는 음식앞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권회...ㅎㅎ

두 부부가 다정스럽게 닭봉 뜯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ㅎㅎ

태인이도 있었는데.. 좀처럼 카메라 앵글로 안들어와 준다.... 담에는 꼭 찍어야지..ㅎㅎ

아쉬움을 남기며 전원 기념 샷...


캠핑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게되었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캠핑은 다니고 다녀도 즐겁고 또 즐겁다..  또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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